2024.05.11 (토)
전라남도는 여순사건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9일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서울에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택휴 중앙여순사건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장과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의 고령인 점을 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악취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악취 실태 조사 대상은 악취 관리지역인 여수산단 대기업과 삼일 자원비축 산단 그리고 화양 농공단지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악취 실태 조사를 통해 여수산단 대기업 등이 포함된 8개 사업장의 악취 기준 초과 사실을 적발했다. 악취 위반 사업장에는 개선명령 조치했으며 여수시가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악취 실태 조사는 연간 세 차례 진행하며 이번에는 봄철 악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 조사에서는 악취에 취약한 새벽...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서삼석, 주철현, 김원이 국회의원, 조계원, 문금주, 권향엽, 김문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주요 현안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인문독서 동아리 ‘독사애(讀思愛)가 아침 독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학생은 밥은 육체를 건강하게 하지만, “책은 정신을 살 찌운다‘라는 믿음을 갖고 날카로운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독사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읽기에 관심 있는 18명의 학생을 선발해 ”책 읽GO, 사색하GO, 독서신문 만들GO“ 등의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독사애(독서와 사색을 사랑하는 모임) 동아리는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송편과 가래떡 그리고 생수...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4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에게 고가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46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
전라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전 경기가 열리는 목포 등 22개 시군, 67개 경기장에 텐트, 컨테이너, 임시 화장실, 안내 표지판, 안내 현수막 등 2천707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텐트와 컨테이너는 경기장 안내소, 자원봉사센터, 경기운영본부, 선수단 대기실 등으로 사용하고, 인기 종목 경기장 관람객 밀집도를 감안해 임시 화장실을 대폭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가 국립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자 순천대가 "법적 효력이 없고 불신과 갈등만 초래해 불참하겠다"고 강력 반발한 가운데, 김영록 지사가 공모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가 '공모'방침을 재확인하자 의대 설치를 둘러싼 행정기관과 대학, 지역 갈등이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순천지역 시민사회는 '공모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등 집단행동 조짐도 일고 있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모 방식에 의하지 않고 어느 대학을 선택할 대안은 없다"며 "공모 방식에 의...
기후변화로 극한 가뭄이 심각하게 다가온 가운데 광양만권 산단 신·증설에 따라 내년부터 하루 20만 톤가량 영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돼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수요 대응을 위한 선제적 시스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용수 절감을 위해 주요 업체에 폐수 재이용 설비를 도입하고, 용수 절감 공정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관계기관, 기업 등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술지원 및 경제성 ...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신종 및 법정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건립된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 개청식을 순천 율촌산단 신청사에서 가졌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의 성공적 출발을 축하했다. 감염병진단검사센터는 인구 밀집도는 높으나 진단검사 기반시설이 없어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는 동부권의 감염병 확산 차단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
광양시가 지난달 30일 율촌산업단지 사업현장에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롯데케미칼㈜과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컴파운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기홍 광양 부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송상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삼박엘에프티 한명진 대표이사 등 롯데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은 ABS, PC등 컴파운드 소재를 50만 톤,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
광양시는 국가 무형유산 박종군 장도장의 ‘전통적 장도 제작 실연 공개행사’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광양장도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후원하고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박종군이 주관하며, 장도(粧刀)속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혼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작은 칼 큰 의미, 일편심, 한국장도, 시민과 함께’라는 부제로 열리며, 국가무형유산 장도장이 장도 제작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공개 행사이다. 공개행사에서는 장도 공...
순천만국가정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승마장·국제승마장과 협력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 둔치서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1m 이하 미니말 포토존, 승마체험, 말 교감 및 먹이주기 체험, 말 장난감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미니말 포토존은 5월 중 매주 토·일요일 총 8일간이고, 승마체험 행사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현장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올해 전남에서 최고 비싼 주택은 여수 소호동의 한 단독주택으로 개별주택가격은 24억 원에 달했다. 전남도가 공개한 2024년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30일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의 의견 청취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비해 주요 차(茶) 생산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차의 생활화,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사전홍보 및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들을 확대 구성했다. 더불어, 보성군은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핵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차 문화 체험·전시, 경연,...
전라남도는 2033년까지 30조 4천4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 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10개년 계획으로, ‘탄소 중립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의 땅 전남’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2018년 기준배출량 대비 670만 톤(40%) 감축 목표를 정했다. 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건·특성을 반영한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방법,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