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혁신센터)는 지난달 29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해 2022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혁신센터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6개 기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품평회는 전남도 내 쌀, 고구마, 전복 등 우수 농수산식품과 훈제오리, 김부각, 해초 샐러드 등 가공상품을 포함해 110개 기업이 300여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쇼핑 등 29개 국내 유통사의 분야별 상품기획자(MD) 50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총 5개국 2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참석한 MD 및 바이어들은 품평회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사전 매칭된 기업을 만나 해당 유통사에 적합한 제품을 소싱하고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해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참가기업당 5회 이상의 국내·외 유통 전문 상담을 받았으며 총 494건의 상담 중 입점 결정 117건, 입점 검토 339건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수출 상담의 경우 총 126건 상담을 진행하여, 526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전남센터는 품평회와 더불어 국내·외 판로지원 3500억원과 전라남도 관광상품 수도권 관광객 3만5000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 시장,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 본부장, 전라남도의회의 이광일 의원, 최병용 의원, 한숙경 의원이 참석했다.
전남혁신센터는 지금까지 품평회·상담회 등을 통해 GS리테일, GS홈쇼핑, 농협 하나로마트 등 국내 유통망과 알라바바, 아마존, 쿠텐, 라쿠텐 등 해외 유통망에도 제품을 입점시켜 35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GS홈쇼핑을 통해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33개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했다. 그 결과 수도권 관광객 3만5000여명이 전남을 방문해 51억원의 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