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필자는 2018년 1월 10일 까치정보 8면에 “ 6.13 선거 여수시장후보들에게 보낸 건의내용” 중 ……
⌜○노․사․정 대타협으로 투자하기 좋은 도시건설…강성인 건설노조(15,000명)임금은 높고 생산성은 타지역의 60%수준임…타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취직하는 사례…
✱2008.5. 노․사․정 대타협(노동청, 시청, 노 ․ 사대표, 상공회의소, 무역진흥공사 등 9명)으로 투자유치 팀을 구성 독일 바스프 본사 방문⌟등의 내용을 동 정보지에 게제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조합원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준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10년 전의 플랜트건설노조가 아니었습니다.
필자는 고용노동부 사무관 시절 노동조합 업무를 담당 했었고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 설립신고증을 수차례 발급한바 있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해서 애정이 있었고, 노조가 엇나갈 때는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필자가 2006년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근무할 시는 건설노조와 60일 동안 집중교섭으로 대타협을 했고, 3년 연속 무분규 타협으로 산업평화를 이루었습니다.
그 때(10년전)의 힘들었던 추억을 글로 표현한 것이 현재의 노조에 대한 무지한 소치의 결과 였습니다.
필자는 며칠 전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를 방문했습니다. 조직의 안정된 분위기와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을 알았을 때는 심히 부끄러웠습니다.
2006년 후 거의 12년 동안 무분규로 산업평화를 정착시켰고, 매년 국무총리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 했고, 작년에도 정부로부터 산업평화를 이룬 공로로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여수지역 임금수준이 울산․대산지역보다 저하 되었었다는 사실도 이제 알았습니다(
배관사 기준 여수 : 167,000원, 울산 : 218,000원, 대산:174,000원). 지금은 여수 노조원들이 울산에서 1,500여 명, 대산에 한 때는 3,000여 명이 근무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여수노조원들이 울산과 대산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생산성과 기능이 타 지역 보다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제대로 평가 받았으면 합니다.
이기봉 전위원장과 바스프 갔을 때가 생각 납니다. 이 위원장이 우리 노조의 기능은 세계최고라고 하니까 바스프 임원들도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변화와 혁신으로 장족의 발전을 한 플랜트건설노조에 대해서 필자가 무지 했던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부디 노․사․정이 화합해서 우리지역에 일자리가 넘치도록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