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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우롱하는 교육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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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여수시민 우롱하는 교육부 응답하라

여수시민 우롱하는 교육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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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호 기자 

  

누구 말이 맞을까? 최근 지역 사회에서 의견이 분분한 대학병원 유치와 함께 전남대 여수대 통합 과정에서 체결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해 " 교육부는 이 작성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태도를 바꿨다.

 

 

이는 김회재 의원이 교육부에 최근 전남대- 여수대 통합 당시 통합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교육부 장관이 여수에 전남대학교 대학병원 분원을 설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에 대한 사실 확인 여부와 함께 해당 양해각서가 대학병원이 아닌 한의대- 한방병원 설립에 관한 건으로 분원 설치라는 의견이 있는 데 대한 교육부 견해를 듣고자 하는 질의에서 나왔다.

 

 

여기에 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체결된 '통합양해각서'에 대해 "작성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교육부는 "통합양해각서 중 전남대 한의대와 한방병원을 여수캠퍼스에 신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면서도 "2007년 이후 한의사 정원 증원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전남대 내에서 한의대 신설은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또 "전문병원 신설의 경우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전남권역 지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했다"라면서 "그러나 여수시의 분담금 납부 관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현재는 사업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주철현 의원에게는 국회 예결산특위 결산 심사에서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 당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처음 인정한 데 이어, 한덕수 총리도 미결과제에 대한 이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대-여수대는 지난 2005612개 항의 통합양해각서를 발표했지만, 양해각서 중 제4한의대(한방병원 포함)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9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통합약속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교육부의 회신 내용을 토대로 주철현 의원에게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공개토론회 제안과 함께 주철현 의원이 확보했다고 하는 통합 이행각서와 여수에 대학병원 설립을 놓고 김진표 부총리가 날인 했다는 내용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강수를 두고 나섰다.

 

 

당연히 주철현 의원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나섰다.

 

 

지역 일각에서는 전남대-여수대 통합양해각서에 대한 교육부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이행을 촉구하는 주장이 이어져 온 상황에서 교육부가 양해각서 체결에 관여한 바 없다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결국은 교육부가 여수 지역 국회의원 두 명을 상대로 각각 다른 답변을 내놓으면서 가뜩이나 갑, 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늘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자신들의 지역구에 속한 도, 시의원들 까지 갈등 양상을 펴고 있는 상황에 오히려 갈등의 불씨를 키운 꼴을 만들었다.

 

 

이는 여수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한 처사라 할 수 있다.

 

 

여수시민들이 다시 서울로 상경해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는 것을 봐야 할 것인가

 

 

 

 

김진표를 비롯한 교육부 관료들은 여수시민들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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