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승마장·국제승마장과 협력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 둔치서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1m 이하 미니말 포토존, 승마체험, 말 교감 및 먹이주기 체험, 말 장난감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미니말 포토존은 5월 중 매주 토·일요일 총 8일간이고, 승마체험 행사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현장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말 관련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동물 복지를 위해 휴식과 쉼의 공간도 배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가 사회적으로 치유와 힐링의 역할을 하는 데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승마 기회를 제공해 공익적 차원에서 승마 문화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5~6세의 지능을 가진 말은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 가축으로 동고동락해 왔다. 순천은 역사적으로 팔마비를 비롯해 상사 마륜리, 황전 월평마을 마미등과 같은 말 관련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