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여수상공회의소 (이하 여수 상의 회장 박용하)는 전라남도.(사)한국항만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오늘 오후 2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해운항만 관계자, 여수산단 임직원, 시민, 학생 등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7 여수‧광양항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악화로 인하여 국내 내수부진과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저성장과 주요 수출국으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여수‧광양의 항만 및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체시장 개척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계의 동서대 교수는 제1주제발표에서 세계 해운항만산업(컨테이너 부문)의 위기 속에서 여수‧광양항이 물동량을 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더불어 여수‧광양항의 경제적 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항만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송주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제2주제발표에서 경쟁국가인 중‧일 항만에는 없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알아본다.
주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전자상거래 모델, 북극항로 연계 화물 집적 모델, 對중국 타켓 커피비즈니스 모델 등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제3주제발표에서 터미널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과 항만의 고부가가치화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여수‧광양항이 세계 주요 항만에 비해 부족한 점에 대해 분석하고, 항만 서비스 및 비즈니스 기능의 다각화 및 고도화 등 여수‧광양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