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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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사 별관증축 놓고 시의회 vs 공직사회 또 대립여수시가 본 청사와 여서 청사를 둔 양청사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상임위에서 보류되면서 또다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심의에 들어갔으나 여서 청사 해수청 매입의 구체적 계획의 부족성 등을 들어 보류 조치했다. 여수시는 행정기능 확대와 공무원 수 증가에 따른 근무공간 협소, 본 청사 면적이 법정 기준의 50% 수준에 불과한 점 등을 들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별관 증축을 추진하겠다며 관련 안건을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현 시청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청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8년 2월 준공 목표다. 청사 증축문제는 민선 7기는 물론 이전부터 지역 정치권의 극심한 대립 속에 해결도 요원한 과제가 됐고 민선 8기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청사 운영 방침과 관련해 “별관 증축도 하고 여서청사도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히면서 청사 별관 증축을 준비해왔다. 8개 청사로 분산해 운영할 정도로 비효율적인 청사운영 문제를 별관 증축으로 해결하고, 일각의 균형발전 주장을 받아들여 여서청사를 복원해 중부보건지소, 청년커뮤니티센터, 여수시 조직 가운데 1개국 정도를 배치한다는 구상이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양 청사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타당성 조사까지 최근 완료했다. 여수시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 착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착공,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또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시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본 청사 별관 증축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문제는 추후 임시회로 넘어가게 됐다. 7월 2회 추경에 설계비 등을 반영하면서 본격 추진하려던 여수시의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 대해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별관 증축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본 청사 내 별관 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여수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안건이 보류됐다"라며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청사 별관 증축을 적극 지지하고 여수 시민과 지역 단체가 동참해 주기를 바라면서 통합청사 건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3려 통합 합의 정신을 버린 정치인은 통렬히 각성하고 26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한 정치인은 통합청사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적 지역 이기주의에 무고한 시민과 공무원을 희생양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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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화가 김두엽씨 별세(향년 97세), 정현영(화가)씨 모친상, 김소영 씨 시모상 (GaIIery M 대표) 24일 별세, 광양 백운장례식장 1층, 발인 26일 오전 9시. 061-76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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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봄철 해양 사고 예방 현장점검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농무기와 봄 행락객 수요 증가로 연안 취약지 현장점검 함께 일선 현장 세력 긴급구조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께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경비함정 전용부두 및 구조대 사무실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일선 치안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봄철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빈틈없는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서장은 봄철 및 농무기 해양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항·포구와 사고 다발 해역 점검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중점을 둔 예방 중심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봄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해역 점검과 더불어 일선 현장의 긴급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해양 종사자들은 안전 수칙 준수로 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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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故 오영권 민주 열사 28주기 추모식 전남대 여수 국동 캠퍼스서 열어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 수산대학교 재학 중 (현 전남대 여수 국동 캠퍼스) 김영삼 정권, 미제축출, 조국 통일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열사가 산화 한지 28주기를 맞은 가운데 열사 다녔던 전남대 국동 캠퍼스에서 그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오영권 열사 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 여수YMCA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후원한 추모제 자리에는 열사가 다닌 대학동문회를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오영권 열사의 여수고 동창인 서희종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추모제에서는 노리터 사람들 장준배 대표의 추모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열사가 활동했던 당시 여수수산대학교 청경 교지 편집국 선배인 여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이하 건생지사) 정병필 사무국장으로부터 열사의 약력과 활동 경과보고, 여수수산대학교 시절 1994년도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황영선 오영권 열사추모사업회 회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최관식 여수민주화운계승 사업회 위원이자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의 추모사에 이어, 1996년 열사의 분신 소식을 접하고 추모시를 쓴 임호상 시인의 추모시 낭송이 이어졌다. 오영권 열사는 1976년 여수 출신으로 1995년 여수고를 졸업 여수수산대학교 식품공학과 입학 대학 청경 교지편집국에서 활동했다. 그해 6월 광주전남지역총학회연합(이하 남총련)산하의 여수, 순천 지구 총학생회협의회(이하 여순 총협)의 연합투쟁 과정에서 진압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을 맞아 왼쪽 눈이 실명되는 사고를 당하고 그해 휴학했다가 이듬해 복학 대학 교지편집국에서 학술부장으로 활동하는 열정적인 대학 생활을 보냈다. 1996년 당시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 95학번으로 재학 중인 노수석 열사가 당시 3월 29일 종로5가에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 주최로 열린 김영삼 정권의 대선자금 공개와 교육재정확보를 위한 시위에 참여하면서 경찰의 토끼몰이식 강경 진압과 무차별적인 폭력, 폭행 진압으로 유명을 달리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김영삼 정권 타도 투쟁의 불씨가 전국에서 일어났다. 당시 경원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95학번 진철원 열사의 분신, 학원 자주화를 위해 목숨을 건 단식을 감행한 성신여대 92학번 권희정 열사, 성균관대학교 95학번 황혜인 열사의 분신 등 학생 열사들의 분신 항거가 이어지면서 이는 김영삼 정권의 몰락을 알리는 서막이 됐다. 오영권 열사는 또래 학생들의 분신 항거에 못내 괴로워하다가 96년 4월 19일 4·19 혁명 정신 계승 집회가 열린 여수수산대학 둔덕 캠퍼스에서 교내집회를 마치고 국동 캠퍼스로 돌아와 분신하면서 운명했다. 현재 여수시립묘지에 안장된 열사는 광주 5·18민주묘지 안장 대상자이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학생 민주열사로 인정받으면서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광주 5·18민주묘지로 안장하는 논의와 함께 전남대에서 열사를 기리고자 명예 졸업장 수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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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고향사랑 앞장 다짐전라남도는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고향 방문 및 도정설명회’가 지난 21일 목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출발 도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 날 행사에는 대구경북호남향우회 김주찬 향우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향우회원과 손명도 전남도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고향 방문 행사에서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향우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원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하고 가족, 지인 등이 참여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도 전달했다. 김주찬 향우회장은 “목포에서 도정설명회와 현장체험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전남 세계관광문화 대전이 성공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명도 실장은 “향우회원들의 각별한 애정에 힘입어 전남도는 에너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100년을 밝힐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시행 1년 반만에 46만 명을 돌파한 것은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우회 지원을 보다 강화해 많은 향우께서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40여 전남지역 할인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고, 관광과 축제 정보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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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현역 의원 상습 도박판 벌이다 경찰에 덜미여수시의회 현직의원이 의회 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의정 활동 연구는 하지 않고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여수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의원인 김 모 의원은 지난 19일 신기동의 한 주택가 2층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인근 주택가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현장에는 5~60대 여성 3명과 남성 2명 등 6명이 도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아 대치 상황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당시 김모 의원은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 의원이 출동한 경찰을 피해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주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모 의원은 팔이 골절돼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모 의원을 불러 도박에 관여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인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이 벌어졌다는 주변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김 모 의원의 가담 여부가 사실로 밝혀지면 여수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어떤 입장을 내릴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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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회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공동체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19일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핵심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운동 활성화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4월 22일)과 함께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하여 핵심지도자의 소통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단체별 분임토의 및 사업계획 발표, 초청 강사 특강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의 날에 적합한 행사 등 사업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해 2011년 3월 제정됐다. 이동근 여수시새마을회장은 “회원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다시 전진하는 새마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 창의적․혁신적 지도자 양성, 청년 새마을 연대 구성 등 미래 100년을 준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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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긴급상황 시 위치발신장치는 바다의 생명 지킴이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선박에서 위치 발신 장치 전원을 끈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 등 적극적인 대처가 쉽지 않아 해양 종사자와 국민 대상 안전의식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선 등이 선박 위치 발신 장치를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이 났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한 조업 및 레저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함께 해양 안전 인식 개선에 나선다. 선박 위치 발신 장치는 바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하는 장치로 선박 운항자와 레저활동자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위치 발신 장치 OFF 시, 담보할 수 없는 안전”이라는 주제를 선정 내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공모가 이뤄졌으며, 입상된 작품은 낚시객들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낚시용품 등에 부착해 일상생활 속에서 최대한 노출시켜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준법의식을 고취하여 위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고의로 장치 전원을 차단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낚시이용객들이 위치 발신 장치의 중요성을 알고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해양 종사자의 보이지 않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적극 행정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낚시어선 관리시스템앱(낚시 海 등)과 협업을 통해 전국의 낚시어선업자와 승객들이 앱 사용 시 표출되어 선박 위치 발신장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치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해경은 안전 인식 전환 운동과 더불어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선박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 직접 누르기 훈련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라는 지리적 특성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르게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위치 발신 장치를 항상 작동시켜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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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최정필 의원 농어촌에 한정되지 않고 도심권까지 확대하는 통학 학생 지원 근거 마련 촉구 건의여수시의회가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정필 의원이(화정, 둔덕, 시전 자 선거구 초선)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신도심 지역은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비해 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들면서 여수시만 봐도 웅천․무선지구, 봉계동 등에 거주하는 천여 명의 학생들이 시내버스와 전세버스를 이용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는 비단 여수시뿐만 아니라 목포․순천․광양 등 도시개발로 원도심과 신도심이 구분된 곳에서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이번 건의안에는 ‘농어촌학교’로 제한을 두고 있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전라남도 전역의 원거리 학생들에게 통학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를 대표 발의한 최정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고 비전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여수를 포함한 전남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이 하루속히 조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국회에서 「초․중등 교육법」을 개정해 시․도 조례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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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도시관리공단 상반기‘환경미화직 등 신규직원’17명 채용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난 18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채용 규모는 직군별로 ▲일반직 2명 ▲기능직 1명 ▲공무직 1명 ▲환경미화직 8명 ▲수상 안전요원(기간제) 1명 ▲헬스 트레이너(기간제) 1명 ▲초단시간 주차관리원 1명 ▲청년 인턴 2명 등으로 총 17명이며, 일반경쟁과 함께 노무 경력자‧보훈‧장애인 등은 경력 및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금번 채용은 나이와 성별, 출신학교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며 특히,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이 많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설정하여 지원 문턱을 낮췄다. 일반직, 기능직, 공무직 응시 대상은 주소지가 광주광역시·전라남도이고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직군에 따라 자격증 소지 여부와 관련 분야 실무경력 등을 요구한다. 환경 미화직은 사회적 약자와 보훈유공자 채용을 위해 지역 제한이 분야별로 다르며, 일반경쟁의 경우 여수시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여야 하며, 연령이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이고 요추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판정등급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기간제는 여수시 거주 및 분야별로 나이 제한과 자격증 소지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일반직‧기능직‧공무직‧환경미화직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는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다. 채용 분야별 지원 자격과 모집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www.yumcorp.or.kr)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공단 경영지원부(061-662-8066)에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 채용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공단에 능력 있고 열정을 갖춘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