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육/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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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죽림1지구 (가칭)우리초등학교 사전기획 사업설명회 열어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18일 죽림1지구 (가칭)우리초등학교 관련 사전기획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사전기획은 사전기획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간 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하기 전에 사용자 참여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조사 하고미래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 및 시설 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우리초등학교는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 추진 중이며 2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469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 31학급, 병설 유치원 3학급 규모로 2027년 9월 1일을 개교 목표로 사전기획, 실시설계, 시설공사 등의 일정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소중한 아이를 성장하도록 하는 일은 개인 가정만의 일이 아닌 이웃과,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여수교육의 미래를 위해 우리초등학교의 설립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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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늘봄학교’ 현장 안착 지원 강화 나서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과 18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 강화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전남형 늘봄학교의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전남 늘봄학교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 이어 18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설명회에는 이번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신규 배치된 기간제교사와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 인력 배치 △ 공간 구성 등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들을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올 신학기부터 전남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됨에 따라프로그램 내실화와 학교 업무 부담 최소화에 노력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유관 단체와의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지역아동센터·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 보완 및 현장 지원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공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남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늘봄학교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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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민예총 창립 30년 궤적 여수 민예총 30년사 발간사단법인 전남 민예총 여수지회(이하 여수민예총 지회장 심선오) 지난 1994년 3월 19일, 혈기왕성한 여수지역 청년예술가들이 모여서 지역의 역사적 문제와 민족통일, 문화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한 지 30년을 맞았다. 이에 여수 민예총이 창립 30년의 역사를 기록한 여수민예총 30년사를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320 페이지 속에는 여수 민예총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걸어 온 여러 활동사진과 포스터 자료를 비롯해 여수 민예총과 연대 예술단체들의 소사(小史)를 포함해 각종 사업들의 연혁 활동 내용들을 연대사 중심으로 한 히스토리를 담아 역사적 사료 가치가 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여수 민예총 30년사 편찬위원장인 심선오 지회장은 “여수 민예총 30년 백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고 ‘여수 민예총 30년’을 축하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여수 민예총은 새로운 50년 그리고 100년 역사를 향해 다 함께 더 멀리 걸어갈 것”이라면서 “30년 세월 올곧게 지켜 온 평화와 인권 그리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밑거름으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늘 정진하는 여수 민예총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수 민예총은 여순사건 이후 숨 막히는 반공 이데올로기의 자폐적 정서가 만연한 남도의 땅끝에서 말만 무성한 문화의 척박한 불모지를 딛고 실천적인 청년예술가들의 힘을 모아 지속적이며 계획적인 활동을 해온 여수 민예총은 지난 30년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의 다양성과 삶의 질 향상을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나서면서 숱한 역경을 딛고 척박한 진보적 예술정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간직하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로 건강하게 성장해 왔다. 이번 여수민예총 30년사 발간에 함께 한 정채열 편집위원장은 “여수 민예총 30년사를 함께 해온 산 증인으로 이번 편집에 대한 소회를 전하면서 최소 10년 단위로 발간돼야 할 백서가 30년 만에 320페이지로 압축해서 만들다 보니 자료나 기억들을 하나씩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30년사는 연대사 중심에 사료 가치에 중점을 두고 편집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여수 민예총의 예술적 삶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인문학적인 스토리가 좀 더 보완되어 여수 민예총이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왔는지 예술가의 정신을 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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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부영여고 올바른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참정권 교육가져여수 부영여자고등학교(교장 오명환)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2024. 참정권 교육을 진행했다. 부영여고에 따르면 본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의 경우는 새내기 유권자로서 올바른 정치의식을 함양하면서 지역의 올바른 일꾼이 되는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을 기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학년 학생들은 13일 7교시, 1·2학년의 경우는 목요일 7교시 공강 시간을 활용해 담임 교사와 부담임 교사가 교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를 설명하고, 학생의 올바른 정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동영상을 50분 동안 자율적으로 시청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교육청 참정권 교육 활성화 조례 제5166호(2020.11.5.)에 따라 이뤄진 가운데 부족한 부분은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관련 교과 등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지식 위주의 강의식 교육을 지양하고 정치적 쟁점을 재현하고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활용된 동영상 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정치 참여와 선거, 국회의원 선거제도 안내, 선거운동과 후보자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 투표와 개표 절차,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제도, 개표의 올바른 이해를 담아냈다. 동영상을 시청한 학생회장 심경원 학생(3학년)은 2학년 때 학생회장 후보로 유세하고, 투표를 독려했던 추억이 생각난다고 하면서 자신의 지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었는데 문자 메시지를 한번 전송할 때 받는 사람이 20명을 초과하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 선거운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3학년이라 다가오는 수능 때문에 후보들의 토론 방송 등은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 공약을 꼼꼼히 검토해 다가오는 22대 4.10.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성·인성·감성 교육으로 세계시민 육성이란 학교 비전을 가지고 있는 부영여고에서는 학생들이 올바른 투표와 정치 참여로 민주주의 정치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유권자의 자세를 적극적으로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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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문턱에서 예술 영재의 꿈을 열다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16일 오전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 75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여수영재교육원 예술 영재는 전라남도교육청 유일의 영재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영·호남 4개도시 교류음악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도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의 초·중·고등학생 총 75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음악감독 1명, 파트별 예술강사 13명의 우수한 강사진과 여수영재교육원, 예울마루 등의 장소에서 심도있는 예술영재교육을 통해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을 양성한다. 개강식에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한 여수공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동준 학생은 “음악이 세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나는 어떤 음악가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예술영재교육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수영재교육원을 지원하는 정기명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영재 학생들이 영재 교육을 통해 한 층 성장하길 기원한다”면서 “영재 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이 큰 사람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 영재 학생들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이끌어갈 리더가 리더가 될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는 여수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올 한해 영재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미래에 세계로 뻗어가는 찬란하고 빛나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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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교육의 지향점 담은 BI 문구 공모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 소재 학교의 소속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여야 하며, 국․영문 혼용은 가능하다.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 중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포함해 진행되는 일반적인 ‘BI 공모전’과는 달리 디자인 과정을 제외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남교육청의 비전인 ‘함께 여는 미래’의 가치를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상징성, 창의성, 명확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 후 대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청소년 30만 원, 성인 50만 원)과 우수상 2명(각 10만 원)을 선정한다. 청소년 부문 시상금은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전남교육청은 문구가 확정되면 BI 디자인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www.jned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061-260-00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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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한국에너지공대, 글로컬 미래교육 위해 ’맞손‘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총장 직무대행 박진호)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성공개최와 미래 교육 환경조성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의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추진 △ 미래 교육환경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 지원 △ 미래 교육 환경조성과 교육지원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두 기관은 교육 혁신과 관련해 관·학 간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전라남도의 교육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학생 개개인의 수업 분석 프로그램인 ‘ALC+’는 전남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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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협력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달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 체육회 등과 함께 제1차 집행부 준비상황 보고회를 한데 이어 체전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2개 시군과 회의를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별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참가 주축이 학생인 특성을 반영해 선수단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문화행사 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숙박,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운영 등 시군의 분야별 추진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주개최지인 목포시는 1숙박업소-1직원 담당관제 운영, 숙박·식품·위생, 안전 집중점검 및 특별교육 등을 실시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갖추도록 67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오는 4월까지 8개 시군 10개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화합하는 희망과 감동의 무대로 꾸며질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전남을 찾아오는 선수단, 방문객, 도민이 즐길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콘텐츠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준비상황 점검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선수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분야별 최선을 다해 알차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하며, 1만 8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천6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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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싸목싸목 오이다!” 낭만 낭도 페스티벌 16일 개최여수시 화정면 낭도 선착장 일원에서 오는 16일 토요일 ‘싸목싸목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여수시와 (사)여수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낭도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게 유명 쉐프가 직접 선보이는 푸드쇼가 진행된다. 푸드쇼는 낭도 먹거리를 이용해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낭도 곳곳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게 선보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오후 4시까지는 낭도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탐방하는 ‘낭도 한 바퀴 스탬프 투어’가 진행, 행사 참여 후 미션을 수행하면 낭도 굿즈도 제공된다. 이어 저녁에는 낭도의 낭만을 가득 담은 ‘낭도 카니발’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퓨전 국악 콘서트와 3인 3색 콘서트, 낭도의 풍습을 재현하는 비비각시 가면 파티 등 지역 전통문화가 접목돼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낭도 주민 장터, 먹거리 장터, 비비각시 가면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여수시 관광협의회 이순미 공동회장은 “2022년도부터 진행해 온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이번 축제는 낭만 낭도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낭도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낭도의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 상품 개발, 주민 역량 강화교육, 낭도 둘레길 환경정비사업 등을 진행, 올해 3년 차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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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린스쿨’ 교육생 모집여수시가 오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될 ‘여수 마린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여수 마린스쿨’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2개 과정의 4개 기수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종면허 2급은 2008년생 청소년부터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실기연수비 등 1인당 20~35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조종면허는 1급 50명과 2급 90명, 인명구조는 100명 등 총 240명이며, 우선 모집 대상자와 각 기수별 접수기한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운영된 마린스쿨은 지금까지 관련 자격증 74%의 합격률로 조종면허자 368명, 인명 구조전문가 154명을 양산,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격 취득 후에는 시의 각종 해양레포츠 대회 및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국한 해양정책과장은 “마린스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을 올여름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해양레포츠대회 운영 요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해양레저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면허는 (사)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061-641-0591), 인명구조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061-641-0122)에서 위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