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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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차범근 감독 지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고흥군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계획을 알렸다.올해 2년째를 맞이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도가 높다.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교 1~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훈련장 보수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됐다.신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일정은 오는 22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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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국립목포해양대, 인천대 통합 놓고 우려 표명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7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인천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내 대학과의 담대한 협력을 통해 전남 미래 100년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인천대학교 통합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방소멸과 대학 위기 현실에서 지난 70년간 도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목포해양대학교가 지역과의 동반성장보다는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과 대학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지역 거점대학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 3대 프로젝트인 교육 발전 특구 지정, 글로컬 대학 추가 선정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에 지역 대학들과 한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은 이미 과밀화된 상태로, 대학 정원 총량규제를 적용받아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은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한 사항으로 중앙정부도 이와 같은 입장”이라며 “실현 가능성이 없는 방안으로 혁신의 적기를 놓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의 괴리가 생기는 것은 국가와 지역, 대학 모두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목포해양대학교 구성원의 충분한 논의로 수도권이 아닌 도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길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며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전남도는 지역 대학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 글로컬 대학 지정 총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의 발전을 계속 선도하고 있다. ‘지역이 키우는 대학, 대학이 살리는 지역’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역 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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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청사, ‘미래 100년 주춧돌’ 역할 톡톡전라남도 동부청사가 지난해 개청 이후 소통·공감 행정으로 지역민의 호평을 받는 등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새로운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지난해 9월 개청한 이후 도민 소통을 위한 열린 강좌와 휴게 공간,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열린 청사’로서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북 카페는 “관공서 같지 않다”,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라는 반응 속에 ‘인기명소(핫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동부청사 갤러리’, 신대지구 둘레길과 연결된 청사 ‘숲 쉼터’ 등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금까지 동부지역 대표 자문위원을 만나 새로운 동부시대 비전과 전략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가 하면 지역 상공회의소, 기업 대표들과 수시 간담회로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건의 내용을 수렴하는 등 소통채널을 체계화했다. 또한 동부지역 7개 시장·군수들과 비정기 간담회를 통해 도정 현안 업무 협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사전 공유로 공감 행정에 크게 노력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동부청사는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새로운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지역민을 위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동부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동부권 현장과 청사를 자주 방문해 현안업무 보고·결재를 하며, 동부청사가 전남 도약의 터로서 성공적으로 안착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권이 산업 기반시설, 신성장 동력, 미래 먹거리인 첨단 전략산업으로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영호남 화합과 번영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됐다. ‘세계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민원행정담당관 등 5개 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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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中企 취업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전라남도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대상자를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월19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이다.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현재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상환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청년 범위가 만 45세 이하까지 확대돼 만 39세 이하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던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청년이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4월 8일까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전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라남도청 희망인재육성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4월께 지원 대상자 10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선상환 후지원 방식으로 분기마다 개인별 학자금 대출 상환 내역을 확인한 후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유도해 구인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역시 우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25)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선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2019년부터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해 지금까지 500여 명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혜택을 받았고,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지역 청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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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천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다. 또 활동지원사 시간당 서비스단가를 1만 5천570에서 1만 6천150원으로 3.7% 인상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지원 이외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 및 위기장애인 법정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필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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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소년 체전 청소년 기회·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남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대책, 숙박·위생업소 점검, 시설안전, 환경정비, 대회운영 등 전반적 준비와 운영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학생이 참가 주축인 전국소년체전과 장애 학생체전의 특성을 반영해, 홍보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는 대회가 되도록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경기가 열리는 67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개 시군 10개 경기장은 개보수를 진행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전남을 찾는 선수단, 가족 등 방문객과 도민들이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계획 중이다.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화합하는 희망과 감동의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인생네컷, 가상현실(VR)체험, 버스킹 공연 등도 준비 중이다. 전 도민이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응원단 1만 1천330명과 자원봉사단 1천200명을 운영한다.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단은 선수단 사기진작, 대회 분위기 고조, 경기장 환경정비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난해 체전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 현장 중심으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이번 체전을 청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기회와 도약의 체전으로 만들 것”이라며 “꼼꼼히 준비해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8회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3천6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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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와 복지 현안 논의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0조에 따라 사회보장 증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지사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위원회다. 현재 20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모두가 잘사는 전남 행복 시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9대 추진 전략, 51개 세부 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과 제1차 사회서비스의 돌봄 공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육성, 취약 청년 주거 지원 등과 연계를 위해 5개 사업을 신설해 반영했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전남도 자활 지원계획 수립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발생하는 의료문제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계획을 담은 2024년 의료급여사업 운영계획도 함께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과 자활 지원계획은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가 지역 복지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복지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복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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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기금사업’ 공모전라남도는 3월 4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양성평등 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한 사회 참여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3개 분야로 2개 이상 시군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에 한해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억 1천만 원이며, 사업당 최대 지원 한도는 1천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주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나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다. 사업의 목적, 사업의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남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바라는 법인과 단체는 지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286-5924)로 문의하면 된다. 진미선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저출생 시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생활문화 정착과 행복한 가족관계 실천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많은 단체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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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영주차장 요금, ‘여수엔’에서 간편하게 결제하세요”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에서 시 공영주차장 요금 결제도 가능해졌다. ‘여수엔’은 여수의 관광지, 숙소, 음식점, 편의시설, 교통안내 등의 정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 사전예약 및 비대면 현장 주문이 가능하며 즉시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시는 최근 ‘여수엔’에 공영주차장 27개소 주차장 정보 연계작업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여수엔’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정보, 주차 가능 면수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차량 출차 전 여수엔을 통해 앱 적립 포인트 등으로 간편하게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어 출자 지연 해소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우리시도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IT기반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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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 강화전라남도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에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9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3월 15일까지 이뤄진다. 산사태 취약지역 2천270개소, 산지 인허가지 1천67개소의 비탈면 녹화와 붕괴 및 균열 여부,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대상인 경우 접근 통제하고 5월 15일 전까지 꼼꼼하게 보완해 사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거주 5천777가구 7천771명에 대해 거주 여부와 비상 연락망 정비, 읍면동 담당 공무원 지정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 등 대피소 1천367개소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대피로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가 이뤄지도록 기반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국민 행동요령과 선제적 주민 대피 교육,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오는 6월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 훈련도 실시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4.6ha의 산사태가 발생했지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3천826명의 선제적 주민 대피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사방시설 설치에도 388억 원을 투입해 우기 전에 85% 이상 완료, 산림재해 제로화에 나설 계획이다. 생활권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42개소, 계류보전 42km, 산림유역관리 8개소, 다목적 사방댐 1개소 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 타당성 평가와 사전설계를 마무리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해빙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균열과 붕괴 우려가 높아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사방시설을 우기 전에 완료하는 등 안전한 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