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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365일 꺼지지 않는 불빛 여수국가 산단 우리가 일궈냈습니다

기사입력 2023.1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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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25주년 창립식.jpg

    민주노총 여수지부 제공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여수는 물론 국내외 산업 현장의 주축을 일궈 내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산 주역을 맡고 있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지부장 김정환)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여수지부의 역사는 지난 1998, 여천 일용공노동조합을 설립하면서 그 첫발을 내딘 가운데 이듬해 1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일용건설노동조합 설립 필증을 쟁취하고, 주월차 수당과 8시간 노동제를 쟁취하면서 그 출발을 알렸다.

    이후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결의를 다져 1998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을 다시 설립 (초대위원장 이상만, 부위원장 김용수) 200255일간의 총파업을 통해 단협을 쟁취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수지부는 전국 최초로 용접 보온 배관 등을 묶어 건설 일용공 노조를 만들었으나 정부 탄압 등으로 해산돼 온갖 고난속에 가시밭을 걸어왔으나 다시 노조를 재건하면서 현재 등록 조합원 3만 명으로 성장했다.

     

    이날 창립 25주년 기념식에는 김정환 지부장과 조합내 19개 분회장을 비롯해 조합원들이 모여 건설 노동자들의 결의를 다졌다.

     

    여수 중흥동에 자리 잡고 있는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 대강에서 열린 창립기념식 자리에는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과 여수국가산단 내 각 노동조합 지회장과 조합관계자, 국회 김회재 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지방고용노동지청 피해근 지청장, 지역 내 정관계 인사가 찾아와 이들을 격려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등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노사가 서로 상생해 가는 밝은 여수를 만든다는 다짐으로 3년 연속 파업 없이 무분규 임금 협약을 체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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