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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명품해양관광도시로 도약은 도로 정비서부터 시작 해야 강조

기사입력 2024.05.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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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300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명품 수산ㆍ관광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아야겠지만, 도로의 상태, 깨끗한 도시 등의 이미지, 안전한 도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돌산, 남면, 삼산면 가 선거구 3선)은 지난달 29일 열린 여수시의회제236회 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 정비의 근본적 문제 해결과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의 경우 도로 파임 현상 즉 포트홀로 인한 도로 정비가 매년 1, 300)여건으로 올해 4월 초까지 461건을 보수했다.


    포트홀은 차량의 휠이나 타이어를 손상시킬 수 있고, 제어력을 잃게 하여 교통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포트홀 보수 신청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으나 적은 수의 정비 인원과 한정된 예산으로 1,300여 건이 최대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여수시 현장 도로정비팀은 공무직 8명, 기간제 3명으로 이루어져 산단․동부권․서부권으로 나뉘어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관광객이 많은 기간인 5월부터 9월 중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영조물 배상공제 접수 현황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박성미 의원이 제시한 영조물 배상공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7건, 2022년 50건, 2023년 170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3년의 경우 우기로 접어드는 5월부터 9월 까지의 경우 5월에는 23건, 6월 10건, 7월 41건, 8월 17건, 9월 23건으로 이 기간은 관광객들이 여수를 가장 찾는 것으로 볼 때 공제 접수가 집중되어 배상공제금액은 앞으로 더욱늘어날 것이 박성미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여수보다 인구가 적은 군산은 공무직 12명, 기간제 4명 총 16명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새벽팀까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비 실적 또한 여수시보다 많은 970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 사례는 도로정비를 우선시하고 인력을 집중 배치한 결과로 우리 여수시도 정비 인력을 늘려 위급한 현장이 즉각 조치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에 땜질식 처방의 도로정비로 인해 더 이상 곡예운전을 하지 않도록 도로 정비 종합대책을 세워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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