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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먹는 물 관리 개선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7.11.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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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24일 동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과 시·군 공무원, 상수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먹는물 관리정책의 개
    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세서는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이 정부 상수도 정책 동향과 전남도 먹는
    물 관리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데 이어 이용재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
    사 류창석 부장, 한국환경공단 최재관 차장, 전라남도 김인수 환경관리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70~’80년대에 설치한 지방상수도가 급속히 노후화 되어 물이 누수 되고
    단수사고 발생과 일부 시군의 식수원 중금속 유입, 공동주택 녹물 발생 등 먹는 물 관리 정책
    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이용재 의원은 “전남은 20년 이상 된 노후수도관이 21%에 달하고 상수도 보급
    률은 91.6%이나 강진은 71.4%로 낮다”면서“누수율은 목포시는 8.6%인 반면 고훙군은 62%
    이고, 수도요금은 곡성군은 ㎡당 440.1원이나 구례군은 1,017.2원으로 격차가 2배 이상 나는
    등 지역별 보급률․누수율 해소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수돗물 공급의 문제점을 포함해 상수도 공급현황과 먹는 물 정책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용재 의원은 물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기본요소 중 하나로 우리 건
    강에 미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는 물 관
    리를 개선하고 물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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